발달센터 치료사선생님과의 이별

발달센터에서 수년째 도움을 받고 있는 아동의 엄마입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미술 치료사 선생님이 퇴사하셨다는 문자를 보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이곳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치료사선생님과의 수업도 중요하지만 수업을 마무리하는 이별이 더욱 중요합니다.

발달장애아이들은 치료사와의 관계와 그안에서 배우는 과업들을 모방하고 실천합니다.

또 치료사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 여느 아이들보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복지관에서 수년째 수업을 하셨던 선생님들이 그것도 갑작스럽게 4분이 퇴사를 하신다는 이야기가 너무 당황스럽네요

복지관 법인이 변경되고 더욱 발전하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 발달센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아니면 특별한 변화가 없더라도 이상신호는 생기지 않길 바랬는데

대상자 중심의 사업을 펼치시는지 복지관의 일방적인 운영의 피혜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이 겪게 되는것 같습니다.

복지관에서는 금번 치료사들의 갑작스런 퇴사로 인하여 힘든 상황을 겪을 우리 아이들을 위한 대책을 제시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